816명 中 118명 다주택자'7주택자'도…최종인 한밭대 산학협력부총장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정부 부처 등에 재직 중인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중 14.5%가 집이 2채 이상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 사항(2021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을 제외하고 부처 고위공
다주택자 고위공무원들에게 집을 한 채로 줄이라는 정부 호령이 먹혀들지 않고 있다. 다주택자 여당 의원들도 집을 팔지 않고 버티고 있다.
정부가 24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 내역에 따르면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서울 동작구와 경기도 파주시, 일산신도시 등 세 곳에 아파트를 갖고 있다. 같은 국무조정실 백일현 정부업무평가실장(서울 강남구ㆍ세종시)과
최근 신분변동으로 재산이 공개된 87명의 고위공직자 중 열 명 중 세 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의 통계에서 국내 주택소유자 중의 다주택자 비율인 15%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보를 통해 최근 신규 임용이나 승진 등으로 신분변동이 있었던 전·현직 고위공직자 87명의 재산현황을 공개했다.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