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공정위는 “2011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조립식 가구를 판매하면서 ‘사전예약 상품의 경우 구매대행 진행 과정 중 취소 시 반송비용(구매금액의 약 40%)이 차감된다’고 고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실제로 2018년 4월 ‘이케아 LILLANGEN 세면대+도어1’을 구매한 뒤 배송이 지연돼 주문을 취소한 소비자에 위약금으로 제품 가격의 40%를...
공정위에 따르면 이케아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배송서비스를 원할 경우 지역에 따라 가까운 곳은 1만9000원에서 전라ㆍ경상지역은 15만9000원까지 배송비를 받고 있다. 조립서비스는 4만원부터 받는다.
문제는 배송ㆍ조립서비스를 신청한 후에는 배송ㆍ조립비를 절대 환불받을 수 없도록 한 것이다.
공정위는 이같은 조항이 일정 비용을 부담할 경우...
◆ "한국은 이케아에 호갱"…美·獨·日보다 15∼20% 비싸
스웨덴의 DIY(Do It Yourself) 인테리어 전문점인 이케아 한국의 소파와 수납장 평균 가격이 미국·독일·일본보다 15∼20%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이케아의 한국·미국·독일·일본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소파와 수납장 126개 가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그는 “공정위가 공기업의 불공정행위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거래 상대방에 대한 불이익 제공 등 상당수 법위반 혐의사실을 확인했다”며 “조만간 심의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에서만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구 공룡’ 이케아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련해 “합리적 소비문화...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케아의 ‘고가 정책’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와 외국의 판매가격을 대조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상에는 찬반이 갈렸다. 먼저 “보자 보자 하니까 이케아가 우리를 호구로 보는구먼”, “독도 표기나 가격 논란만 봐도 이케아 너무 오만하다”, “이케아만 문제가 아니다. 모든 외국계...
이케아를 비롯 국내 가구업체와 대형마트, 백화점, 가구 전문점, 온라인 등 유통채널별로 가격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공정위가 이케아의 고가 정책을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지만, 실태 조사 결과 공개를 통해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 행태와 가격 인하 효과를 유도하거나 이케아의 선제적 가격 조정을 이끌어 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