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정상적인 상급노동단체로 보기는 어려운 조직이다. 민주노총 내에서 상생과 협력의 노동운동은 어용으로 매도당하고 타협 없는 투쟁만이 대우받는다. 생산시설 무단 점거, 사장실 점거, 고공농성, 비노조원 폭행 등 온갖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은 민주노총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조직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해만 해도 화물연대 총파업을 비롯 대우조선해양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투쟁이 이어지면서 하이트진로가 이천공장에 이어 강원공장도 출고율이 뚝 떨어졌다. 6월 총파업이 마무리된 것과 별개로 노사 간 대립이 이어지면서 소주류 출고 문제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3일 하이트진로는 전날부터 화물연대가 당사 강원공장(맥주생산) 출입로를 차단하고 농성을 벌이면서 제품 출고가 원활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일성을 밝혔다. 온라인에선 반지성을 넘어 이른바 ‘무(無)지성’이란 MZ세대 용어가 유행이다. 그야말로 지성이 없고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169석의 의석수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에서 의원 그 누구도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1지망을 내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기간 중 지방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에서 머물며 정국을 구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애초 2~3일 지방 휴가를 검토중이었지만 최종적으론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서울에 머물며 향후 정국을 구상하고 산책 등 휴식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정부의 공권력 투입 카드로 막판까지 기로에 섰던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 사태가 22일 51일 만에 마무리됐지만 K-조선업의 숙제를 남겼다. 이번 주말께 공권력 투입이란 최악의 상황을 목전에 두고 분수령으로 삼았던 이날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실익을 거둔 쪽은 누구도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오전 9시 협상을 재개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악으로 치닫던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불법파업 사태가 노사합의로 극적 타결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 하청지회 파업과 관련해 추광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성명의 공식입장을 내고 “51일간 이어졌던 하청노조의 무리한 파업으로 인해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사태를 두고 정의당이 대우조선 앞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긴급행동을 시작할 것을 예고했다.
이동영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현재 거제 조선소 내 경찰력이 배치되고 있다. 도크 농성장 앞에 에어 매트가 설치되고 도크 안으로 장비가 반입 중이라 공권력 투입이 예상되는 비상 상황”이라며 “파업의 평화적 해결을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21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현장을 찾아 "어떠한 물리적인 충돌도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옥포조선소의 1㎡ 철 구조물 안에서 30일째 농성 중인 유최안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부장을 비롯해 하청노조, 원청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한 뒤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진중권 작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달라진 언론 대응 방식을 두고 “잘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진 작가는 20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대통령의 메시지 관리 방식이 약간 선회한 것 같다’는 질문에 “불필요한 언급을 자제하는 것 같다”며 “대답하지 않겠다고 하니 약간 안정감이 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파업 사태가 협상이 결렬돼 지난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여름휴가를 내는 것도 머뭇거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여름휴가 질문에 “여러 어려운 상황들이 해소돼야 한다”며 “원래 여름휴가를 저도에 계속 갔다고 하는데 거제도라서 대우조선 때문에 어떻게 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저도는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소속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의 파업 장기화에 ‘정부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하청업체의 매출액인 도급단가를 원청업체인 대우조선과 그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통제하는 상황에서 하청업체 노사 간 협상은 한계가 분명해서다.
20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 사내하청업체 노사는 15일부터 교섭을 진행 중이다
20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앞. 파란색 모자를 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이곳에서부터 삼각지역까지 행진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경찰 등 다른 단체와 갈등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진을 준비한 이들은 "산업 전환기에 금속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속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에 공권력 투입할지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여부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두 사안 모두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부인하진 않은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해양 사태에 경찰 등 공권력이 투입될지 묻는 질문에 “거기에 대해선 더 답
50일 가까이 이어진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은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해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는 지난달 2일부터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의 5개 도크 중 가장 큰 제1도크를 점거한 채 건조 작업을 막고 있다.
19일 조
"기다릴만큼 기다렸다, 노사 모두 불법 용인돼선 안 돼"정부 엄정대응 예고 재확인…행안부 장관·경찰청장 후보자 거제 찾아"한미동맹을 경제안보동맹으로…바이든 방한 때 합의서 진전"옐런, 한국행 중 북핵 제재 논의 의사 밝혀…對북러 제재 주로 논할 듯글로벌 공급망 안정 논의도 예상…전기차 배터리 관련 LG화학 방문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하
정부는 18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노조의 선박점거 농성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또 공권력 투입과 함께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등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저는 오늘 대우조선해양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점거 중단을 간곡히 호소드리기 위해 관계부처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소속 직원들의 점거 농성이 43일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으나 정부를 비롯한 노사 간 입장이 각각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추산 기준으로 파업에 따른 누적 피해액은 이미 7000억 원을 넘었고 다음 주인 23일 기준 1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소속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의 파업 장기화에 정부가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양 장관과 공동으로 대우조선 파업 참여자들의 선박 점거 철회를 촉구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임금 인상과 상여금 지급,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
현대중공업 노조가 4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회사 법인분할 주주총회 효력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전날 전면파업에 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파업을 시작했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회사가 장소를 변경해 주총을 개최하자 "주주들이 장소, 시간을 충분히 알 수 없었고, 현실적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았다"며 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