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공석중인 고위직과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선작업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여당 내부에서도 지지부진한 인사에 대해 공개적인 불만이 나오고 있는 데다 대선 공신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낙하산’ 인사가 없다던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에 이목이 쏠린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청와대의 공기업 인사에 대해 “어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인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의 공기업 인사에 대해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 준비돼서 이번 주부터 (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윤 수석부대표의 발언은 지난 일주일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 마지막 날인 2일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복귀한다. 이에 따라 최대 숙제로 남아있던 공공기관장과 청와대 정무수석 인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현재 각종 인사 파일을 둘러보며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장 인선은 지난 6월 ‘모피아(옛 재무부와 마피아의 합성어)’ 출신들이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