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불황 속 신규 골프장들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에 따르면 올해 개장 예상 골프장은 13개(회원제 1개·대중제 12개), 증설 골프장은 3개로 지난해 말 전망치보다 1곳 늘었다. 전남 함평의 함평나비(대중제 9홀), 부산 기장군의 해운대비치(회원제 18홀), 경북 영천의 시엘(대중제 9홀), 경기 시흥의 솔트베이
골프계 이상기류가 심상치 않다. 구인난으로 몸살을 앓는 업종이 있는 반면 구직난에 시달리는 업종도 있다.
구인난의 최대 피해지는 골프장이다. 골프장 급증으로 인한 회원권 가치 하락과 입회금 반환 대란 ‘이중고’를 안고 있지만 최근에는 캐디 수급난까지 덮쳤다. 3D 업종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캐디 수급난은 캐디피 인상으로 이어졌다. 한국레저산업연구
최근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기장) 사이트의 회원사 골프장 구인공고가 눈길을 끈다. 불황으로 인한 구직난 속에서도 인재 채용 골프장이 많다. 특히 겨울철 골프장은 비수기로 대부분 휴장하기 때문에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모집 분야는 영업·기획·마케팅·전산 등 사무직부터 코스관리사·수질산업환경기사 등 전문직까지 다양하다. 이 같은 골프 관련 업·직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