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2년, 아들 1년 8개월형 선고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의 탈출을 도운 부자가 일본에서 징역형에 처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일본 법원은 마이클 테일러와 그의 아들 피터 테일러에 각각 2년과 1년 8개월형을 선고했다. 이들 부자는 곤 전 회장이 일본에서 레바논으로 탈출할 당시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곤 전 회장은 2019년 1
지난해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탈출을 도운 혐의를 받는 두 사람이 20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날 미 육군 특수부대(그린베레) 출신의 마이클 테일러와 그의 아들 피터 테일러가 매사추세츠주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들 부자는 이날 화상을 통해 연방 판사로부터 심리를 받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특수부대
‘희대의 대탈출극’으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카를로스 곤 전 닛산·르노 얼라이언스 회장의 스토리가 영화로 제작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에 따르면 곤 전 회장은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한 영화와 TV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있다.
그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의 설립자이자 디즈니 사장을 지냈던 마이클 오
닛산자동차가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일본 탈출을 기회로 프랑스 르노와 결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닛산 고위 경영진은 엔지니어링과 제조 부문의 완전한 분리, 닛산 이사회 구성원 변경 등 르노와의 잠재적인 분리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세웠으며 곤 전 회장의 극적인 탈출 이후 이런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