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시 진보 성향 도성훈 후보가 43.7%로 고승의 후보(30.5%) 등 보수 성향 후보들에 앞섰으며, 부산도 진보 성향의 현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가 49.0%로 가장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진보 성향인 울산 노옥희, 세종 최교진, 강원 민병희, 충북 김병우, 충남 김지철, 전북 김승환, 전남 장석웅, 경남 박종훈, 제주 이석문 후보가 각각 우세한 모습을...
신라 고승들의 깊은 혜안을 현대에 살면서 경제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모두 이해한다는 것은 무리겠지만, 역사적 사실의 내용은 뒤로하고 이 두 고승의 선택을 ‘경제학’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원효와 의상의 개인적 선택은 당나라로 유학을 가느냐 안 가느냐의 문제였을 것이다. 경제학은 개인의 선택을 ‘선택에 따른 이익과 비용을 비교한 후 결정’...
또한 “돌아보면 꽃길은 꽃길이 아니고 죽음의 길은 죽음의 길이 아니더라”는 고승의 깨달음 같은 말을 했다. 끝까지 한 우물을 파야 한다는 교훈이 오롯이 그에게 남았다.
그가 말하는 가치투자의 원칙은 ‘저위험ㆍ적정수익’이다. 요즘 유행하는 중위험ㆍ중수익보다도 훨씬 안정성을 지향한다.
그는 설명 도중 양팔을 좌우로 쭉 벌린 후 “가치투자의 기본은...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KB금융 사외이사 7명은 전원 사퇴를 결정했는데, 경영연속성 유지를 위해 기존 임기인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 사외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금융위원회는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 조건으로 앞서 사의를 표명한 이경재 위원장과 고승의 사외이사를 비롯한 나머지 사외이사들도 KB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이날 고승의 이사는 즉각 사퇴입장을 밝혔지만, 일부 사외이사들은 오는 12일 이사회 이후에 사퇴의사를 밝히기로 했다.
사외이사들은 LIG손해보험 자회사 편입 승인을 연내 해결해야 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이달 24일 예정된 정례회의에서 KB금융의 LIG손보 자회사 편입 승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간 금융당국은 KB금융이...
KB 내분사태 책임론이 일고 있는 KB금융지주 이사진 중 고승의 사외이사가 즉각사퇴를 결정했다. 나머지 7명의 사외이사들은 오는 1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과 8명의 사외이사들은 명동 KB금융 본사에서 확대경영전략위원회를 열고 거취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외이사들은 마라톤 회의에도 불구하고...
KB 내분사태 책임론이 일고 있는 KB금융지주 이사진 중 고승의 사외이사가 즉각사퇴를 결정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과 8명의 사외이사들은 명동 KB금융 본사에서 확대경영전략위원회를 열고 거취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외이사들은 마라톤 논의에도 불구하고 일괄 사퇴 부분에 대해서는 합의를 보지 못했다.
조재호 사외이사는 회의 종료 후...
고승의 KB금융지주 사외이사가 5일 서울 명동 KB금융 본사에서 열리는 확대경영전략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로비로 들어오고 있다. 이날 확대경영전략위원회에선 LIG손보 인수건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KB 내분사태의 책임론이 일고있는 사외이사들의 향후 거취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 의장의 퇴진으로 나머지 사외이사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의장 사퇴를 계기로 내년 3월 임기가 만료하는 6명의 사외이사들도 스스로 물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이날 사임한 이경재 의장을 비롯해 김영진, 황건호, 이종천, 고승의, 김영과 이사 등이다.
무거웠으나 지주 이사회를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빠른 경영 정상화를 이룬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퇴임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의장의 퇴진으로 나머지 사외이사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승의 이사가 이 의장과 함께 4년 8개월째 이사회 활동을 하고 있고 9명의 KB금융 사외이사 중 5명의 임기가 내년 3월에 종료된다.
우선 ‘좌장’인 이경재 의장과 고승의 이사는 내년 3월이면 임기 5년을 채워 물러나야 한다. 김영진, 이종천, 황건호, 김영과 이사도 내년 3월 임기가 끝나지만 연임은 가능하다.
그러나 이들의 견제할만한 장치는 미미하다.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있는 '사외이사 활동내역'이 매달 공시되고 있기는 하지만 형식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보고 안건에는 개별...
또 이경재·김영진·황건호·이종천·고승의 등 기존 사외이사 5명은 재선임됐다.
KB금융지주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및 임원 보수한도 안건 등 4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기존 보수한도를 50억원에서 25억원으로 삭감하고 장기 성과보수로 자사주 등을 주는 스톡그랜트도 향후 3년간 25만주에서 향후 3년간 10만주로 줄었다. 배당은...
이경재 사외이사, 김영진 서울대 교수, 황건호 사외이사, 이종천 숭실대학교 교수, 고승의 숙명여대 교수는 재선임됐으며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재목 이사와 사의를 표명한 이영남, 배재욱 이사는 물러나기로 했다.
KB금융의 사외사는 8명으로 구성되며 통상 2년을 기본 임기로 하고 1년마다 재선임이 결정돼 최대 5년까지 재선임할 수 있다.
회추위는 KB금융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됐으며, 고승의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고 위원장은 현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0년부터 KB금융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만 했으며 회장 후보 자격 기준이나 선임 방법, 절차 등 회추위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다음 회의 때 정할 것"이라고...
재무제표 안건이 반대 없이 통과되며 KB금융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7020억원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5명(이경재·배재욱·김영진·이종천·고승의)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또 2013년 회계연도 이사보수 한도를 50억원으로 하고 이와 별도로 장기인센티브로서 KB금융지주 주식을 25만주 한도 내에서 부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된 이경재, 함상문, 고승의, 이영남, 조재목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황 전 회장의 선임으로 KB금융 사외이사는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다만 국민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주총에서 황건호 전 회장과 이영남, 조재목 사외이사의 선임 안건에 반대했다.
한편 황 전 회장은 지난 2004년 증권업협회 회장(현 금융투자협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