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를 분석한 결과 최종 학교를 졸업(수료·중퇴 포함)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올해 5월 기준 23만8000명이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들 중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응답한 청년이 8만2000명(34.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 관련 시험 준비를 했다' 28.9%(6만9000명)...
경총·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9일 인천·경기지역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주요 지방 권역을 방문해 저출생 대응 관련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맞춤형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지역소멸 대응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가족친화...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8월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체계를 개편하고 저출생·자영업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KB금융과 적극적인 인구정책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부산시가 지역경제의 균형발전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KB금융과 부산시·한경협이 함께 추진하는...
이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아 현장에서 기업 활동하는 기업인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정부나 정치권 입장에서 기업인들이 세계적으로 경제 활동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하는데 일선에서 보기에 부족하게 느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 경기도 워낙 나쁜 상황에서 민주당은 정부...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2936만5000명이다. 구직 활동을 단념한 비경제활동인구는 1621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8000명(0.3%)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특정한 이유가 없는 '쉬었음' 인구는 25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만5000명 늘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로 8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20대...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8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p 오른 69.8%다.
실업자는 56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9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1.9%로 1년 전보다 0.1%p 낮아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1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8000명(0.3%) 증가했다.
박용환 한국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추석을 맞아 추진하는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하고, 관광으로 인구감소 지역 문제해결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초고령사회에서 고령층의 인구비중 증가와 저출산에 의한 산업활동 참가인구의 감소는 경제의 활력 상실과 소비지출 감소, 그리고 젊은이들의 부담률 상승에 의한 일에 대한 의욕 저하 등 큰 문제를 야기할 것이 분명하다. 이는 내년이면 닥칠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고령세대에 대한 대책의 마련과 실행이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사회 노인들이 당면한...
이번 세미나는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해 양국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이태훈 연합회 전무, 14개 사원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츠지 마쓰오 일본은행협회 전무,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은행 등 7개 사원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중국은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른 양육·교육비용 증가와 여성 경제활동 증가가 저출산의 원인으로 꼽힌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동아시아 3국 20·30의 사회 인식에 기반한 저출생 정책의 시사점 모색’을 주제로 ‘제1차 한‧일‧중 인구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이어 AI(인공지능) 기본법·반도체 특별법 등 주요 경제 법안과 저출생 극복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육아휴직 기간과 연령을 확대하고, 배우자 출산휴가에 대한 급여지원을 확대하며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들”을 처리하자며 “인구위기 대응을 총괄할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도 필요하다고 했다.
또 그는 “불체포특권...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 활동을 영위하는 50~60대 중장년층 세대를 뜻한다. 이들은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여가와 소비를 즐기며 능동적으로 생활하는 특징이 있다. 직장에서 퇴직한 뒤 연금·퇴직금과 용돈으로 여생을 소극적으로 보내는 ‘실버(Silver) 세대’와 다른 개념이다.
이들은 순자산 규모가 탄탄하고 자신을 위해 소비하고...
다만 경제 리스크가 될 만큼 과열 분위기가 있을 때 공급 정책이나 수요 정책을 관리해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
▲앞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추가적으로 어떤 획기적인 저출생 대책을 구상하시는지. 지난 정부들과 어떻게 차별화를 꾀할 것인지.
=저출생 인구 문제는 의료개혁보다도 더 어렵다. 저출생 인구절벽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대안을 제시하면 노벨상 10개정도는...
중장기적으로는 4대 개혁과 같이 경제, 사회 구조를 전면 개편해야 합니다.
인구문제 전문가들은 불필요한 과잉 경쟁 문화가 인구절벽의 핵심 원인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결국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는 지역 균형발전이 인구문제의 근본 해결책이라고 합니다.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요건은 결국 사람과 기업이 지역으로 오게 하는...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점포망을 통해 중소기업대출, 서민대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역별 청소년 금융센터 운영 및 인구소멸위기 지역에 이동금융교육과 재능기부활동으로 금융 취약계층이 비대면 금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먼저 출산율 증가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태어난 아이가 경제활동인구로 편입(15년 소요)하는 2040년대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기준 전망치 대비 △2041~2050년 0.1%p △2051~2060년 0.2%p △2061~2070년 0.2%p 증가한다.
출산율 제고와 함께 경제활동참가율 증가를 가정한 시나리오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은 국가 R&D, 민간 R&D 등 연구 활동 중인 이공계 대학원생의 경제적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공계 연구인력의 전략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국내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응해 국가 정책적으로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인력확보가 시급함을 인정받아 예타가 면제됐다.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AI...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넥스트 팬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국가가 직면한 난제를 찾아 도전·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난제 해결 및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연구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개발(R&D)사업이다.
미국의 다르파(고등연구계획국·DARPA)와 ARPA-H 모델을 본떴으며, 비용이 많이 들고 실패 가능성이 있지만 성공했을 때...
경제학자인 유 수석이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포용금융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해 국정 철학과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 쌍둥이를 키우는 40대 워킹맘이라는 점에서 최종적으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 수석은 그간 시행된 저출산 대책에 대해 "대체로 출산 전후에 발생하는 비용을 보존해주는 현금성 지원 대책이 많았다"며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