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재매각 작업에 나선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전에 전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 구본진 대표가 이끄는 트루벤인베스트먼트를 비롯 복수의 사모펀드(PEF)가 관심을 보였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이엠투자증권의 매각 주최인 예보와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EY한영, CIMB한국지점이 지난 달 25일 인수 후보자들로 부터 비밀유지확약서(CA)를 마
매일 ‘쩐의 전쟁’을 치르는 국내 대표적 PEF(사모펀드) 최고경영자(CEO)들은 글로벌 감각을 자랑하는 외국계 출신과 관료 출신들이 주름잡고 있다. 그야말로 국내 상위 1%를 자랑하는 화려한 경력과 인맥이 이들의 명함인 셈이다.
외국계 출신 PEF 수장의 대표적 인물로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 등이 꼽힌다.
동북아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BS금융과 JB금융이 각각 선정됐다. ‘최고가’라는 실리와‘지역사회 환원’이라는 명분이 대립했지만 정부는 결국 실리와 원칙을 지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정부가 공적자금 극대화를 위한 최고가 매각 원칙 및 지역발전 기여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역 민심을 수습하기까지 향후 험난한 매각과정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BS금융과 JB금융이 각각 선정됐다. 정부는 공적자금 극대화를 위해 최고가 매각 원칙을 적용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는 입장이지만 지역 환원을 주장해 온 경남지역 상공인들의 반발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1일 오전 회의를 열고 경남은행 및 광주은행 주식매각 우선협상자로 BS금융과 JB금융을
은행과 증권,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 금융권 전반에 우리금융발(發)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알짜 매물로 속하는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 경남은행 등이 어디에 인수되는지에 따라 메가 뱅크 탄생을 비롯해 새로운 금융그룹 출현, 업계 순위 변동 등 금융권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26일 “은행, 보험사 등 국내 금융회사의 내년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의 인수 자격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 대해 경은사랑컨소시엄의 인수 구조에는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다고 반박했다.
경남은행 인수위는 24일 “MBK파트너스가 사모펀드(PEF)의 위탁운용사(GP)로서 은행법에 규정하는 모든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국내의 다수의 대형법무법인으로부터 법적으로 문제없는 구조라는
우리금융지주 지방은행 계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마감된 가운데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모두 3파전 양상을 보이면서 인수 구도가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한 경남은행 매각 본입찰에 경은사랑컨소시엄·BS금융·기업은행이, 광주은행 매각 본입찰에는 JB금융·신한금융·BS금융이 각각 참여했다.
경남은행은 경은사랑과 BS금융의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우리투자증권 매각 관련 일괄매각 원칙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괄 매입 최고가를 제시한 NH농협은행이 우투증권의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신 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3 서민금융의 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일괄매각 원칙이라는) 정부의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우리금융 이사회에서
우리금융지주 지방은행 계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23일 진행된다. 경남은행 인수전은 경은사랑컨소시엄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인수 자격 논란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광주은행 인수전은 신한금융과 JB금융의 2파전으로 흐르는 양상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오후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을 위한 본
DGB금융이 창사 이래 가장 큰 프로젝트였던 경남은행 인수를 포기했다. 지역 갈등 문제와 과열 경쟁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DGB금융의 이번 경남은행 인수 포기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이 상당 기간 불투명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오는 23일 본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는 경남은행 인수전에
경남은행 인수전이 경남지역 상공인 중심의 경은사랑컨소시엄과 BS금융지주 2파전으로 압축됐다.
DGB금융은 오는 23일 본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는 경남은행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DGB금융은 경남은행의 지역 환원 동참이라는 차원에서 경은사랑의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키로 했다. 투자 금액은 800억원이다.
이로써 당초
DGB금융이 경은사랑컨소시엄의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키로 했다.
DGB금융은 경남은행의 지역 환원 동참이라는 차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춘수 회장은 “경남은행 인수는 그룹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요한 사안이지만 지역 금융산업 발전과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고심한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대구·경북과 경남지역은 그동안 긴밀한 협조를
경남·광주은행 매각 본입찰을 열흘 앞두고 인수전 참여자간 경쟁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 은행의 지역 환원 민영화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인수에 나선 참여자들이 제각각 셈법 찾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 인수전에는 경남지역 상공인 중심의 경은사랑 컨소시엄과 BS금융지주, DGB금융지주, 기업은행 등이
구본진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기획재정부 차관보 출신이다. 행정고시 24회로 경제기획원 예산실,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1월 차관보(재정업무관리관) 자리를 자진 사퇴했다. “후배들에게 자리를 주겠다”는 뜻에서다.
그리고 PEF(사모투자전문회사)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직함을 바꿔 달았다. 평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