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타’로 유명한 러시아 소설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1899~1977)가 자전적 소설 ‘재능’에 이 동화를 옮겨 넣은 것은 ‘견물생심(見物生心)’을 경계할 필요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일 겁니다. ‘말조심’보다 ‘눈조심’이 더 필요하다는 겁니다. 끝없는 욕심을 불러일으키는 눈, 조심하지 않으면 언제든 한 줌 흙이 던져질지 모르는 인간들의 눈입니다.
능력도 경력도 없는 여자가 아버지 한 번 잘 만나(?) 언감생심(言敢生心), 대통령 측근이 되어 견물생심(見物生心), 권력과 재물을 탐내고 쌓더니 마침내는 대한국민들이 피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그들로 하여금 피눈물을 흘리게끔 하고 있는 것이 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이다. 사태가 돌아가는 꼴로 보면 대통령도 ‘아버지 한 번 잘 만나’ 대통령이 된...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를 터치하고, 외국인은 연일 ‘사자’에 나서는 걸 보니 견물생심이 드나 봅니다. 은행에 1년간 묵혀도 1%대 이자 밖에 안주는 마당에 코스피가 두 달 만에 6% 가까이 뛰었으니 혹할 만하네요.
친구의 종잣돈 변통 수단은 신용융자인데요. 증권사에 소정의 수수료(신용거래보증금)를 내고 매매대금을 빌리는 거죠. 말 그대로 ‘빚 투자’...
이용자들은 ‘견물생심’이던 고가의 호텔 서비스를 ‘당일 땡처리’를 통해 서비스 질은 유지한 채 저렴하게 누릴 수 있게 된 셈이다.
물론 타임커머스 시장의 급부상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다. 충동 구매로 악용될 수 있다는 비판이다. 더불어 기술 발달 등 새로운 외부 변화에 따라 타임커머스 시장이 낡은 가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또 '견물생심 1000원 즉석당첨' 행사에서 오늘의 경품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해 당첨되면 아이리버 MP3, LG휘센 공기청정기,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 닌텐도 DS Lite, 루펜 음식물처리기, 에트로 지갑, 한스킨 세트 등 다양한 인기상품을 1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H몰 회원이면 누구나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홈쇼핑 히트상품전'에서는 정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