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꼬집었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예정된 ‘마을변호사 10주년 기념식’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한 장관 대신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대신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법무부는 차관이 대신 참석하는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여권 관계자는 “어제까지가 결정의 한계선이었고, 사실상 한 장관도 하고 싶은 의지가...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014년 10월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해 △화물 과적, 고박 불량 △무리한 선체 증축 △조타수의 운전 미숙 등이라고 발표했다.
당 일각에선 상설특검이나 검경합동수사본부 추진 목소리도 나온다. 법무부 장관이 가동하는 상설특검의 경우, 여야 합의 없이 추진 가능하며 검찰이 현재 수사 중인 경찰 조직에 ‘파견’ 형식으로 수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한 장관이 특검을 발동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입장에선 조사 대상이 경찰뿐만 아니라 행안부, 대통령실로...
김 청장은 이날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사건 수사와 관련해 "(정부합동수사본부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완주 민주당 의원이 "검경이 따로 대장동 의혹을 조사하고 추적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자, 김 청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촉발한...
빠져”검경수사역량 동원해 범죄 행위 위축시켜야
비트코인,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 열풍에 편승한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2018년 62건에서 지난해 337건, 검거 사범도 139명에서 537명으로 2년 사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경찰과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이 최근 범정부 합동 기관을 꾸려 가상화폐 관련 불법 행위를 집중...
이에 맞서 오 후보는 “특검은 시간벌기 쇼”라며 “(LH 사태 수사는) 검찰이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형태의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발족해야 한다”고 맞섰다.
집값 급등에…여야 후보 모두 ‘주택 공급’ 공약
아울러 두 후보 모두 부동산 ‘1호 공약’으로 서울 내 주택공급 확대를 약속했다. 지난해부터 서울 집값이 폭등한 만큼 두 후보 모두 집값 안정에 사활을...
수사 과정은 합동수사본부(합수본), 특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합수본 우선 수사로 ‘시간 끌기 지적’도 어느 정도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770명 규모 국가수사본부 중심으로 합수본이 수사하고 있어 특검 구성 전까지 수사를 진행하고, 이후에 특검에 이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검 합의, 관련법 통과, 특검 수사관 구성...
오 후보는 특검을 철회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검경 합동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오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LH 특검' 카드를 꺼내 들었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등이 이를 전격 수용하며 야당과 합의하겠다고 나섰다"며 "진정성이...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가 전담한다. 검찰은 수사와 영장청구, 기소 등에 차질이 없도록 경찰을 지원한다.
검찰은 부동산 투기 범죄 수사와 공소유지 경험이 있는 검사를 중심으로 관련 법리를 검토하고 수사 방법 등을 경찰과 공유하기로 했다.
검찰이 직접수사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올해 1월부터 시행한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대검찰청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투기 사범 수사기관 협의회' 개최 후 "송치사건 중 검사 수사개시 가능 범죄 발견 시 직접 수사해 관련 범죄를 엄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은 경찰이 수사를 총괄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행한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는 부패·경제...
문재인 대통령 집권 말기에 터진 대형 스캔들인데다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중대 사건인 만큼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출범한 국수본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LH 직원들의 광명ㆍ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 설치를 지시하면서 국수본의 핵심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특수본 설치…합조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후속조치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추진계획' 합동브리핑 이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2월 3일 인사발령이 끝나면 바로 팀을 꾸려 검찰개혁 후속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그는 "정권 차원에서 진상규명을 막은 것은 아니라고 보인다"라며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는 엄밀히 수사를 해서 불법증축이나 과적 문제 등을 밝혀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불신 때문에 검경의 성과들은 묻히고 잠수함 충돌설이 나온 것"이라며 "정말 만약에 세월호를 끌어올렸을 때 대형충격을 받은 흔적이 있었다면 난리가 났을...
순천서장 경질
순천서장 경질을 시작으로 유병언 검거를 위해 구성된 검경합동수사본부에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초동수사 미흡을 시작으로 유병언 변사체 발견 이후 유 씨 검거에 실패했던 검경합동수사본부에 적잖은 후폭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전남지방경찰청은 우형호 순천서장 직위해제하고 후임 서장에 최삼동 전남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압박으로 초기 도피 조력자들이 잇따라 체포되면서 유씨가 이후 혼자서 도피 생활을 하다가 숨졌을 가능성이 우선 제기된다.
발견 당시 시신은 겨울점퍼에 벙거지를 썼으며 하늘을 바라본 상태로 누워 있었다. 반백골화가 80% 가량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중으로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서울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유씨 추정 시신이 발견되기 하루 전날인 11일에는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6000여명의 경찰 병력이 금수원에 진입했던 날이다. 당시 검경은 금수원 유씨 집무실에서 유씨의 DNA를 확보 했었다.
한편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 관계자는 "유병언 추정 변사체 발견과 관련해 국과수 등의...
박 검사는 "희생자들은 안전한 한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숙제를 줬고 이는 책임자들의 엄정한 사법처리부터 시작한다"며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상황을 설명한 뒤 "엄중한 형을 선고받도록 하는 것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피고인별 공소사실과 적용법조를 차근차근 읽어나간 박 검사는 이준석 선장 등...
5일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운항관리실장 김모(51)씨와 운항관리자 전모(48)씨, 우련통운 항만운영본부장 문모(58)씨 등 이 회사직원 2명을 구속 기소했다.
김씨와 전씨는 세월호가 과적 상태에서 고박 상태도 부실했는데도 이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대형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출항 전 안전 점검 보고서와 여객선 방문 결과에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3일 세월호 운항관리규정 심사를 부실하게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이모(43) 경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세월호 참사를 수사 중인 수사본부가 해경을 사법처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 경사는 지난해 세월호가 처음으로 운항하기 전 허위로 제출된 운항관리규정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