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수주 32%↑·해외수주 29%↓2023년 공급 과잉…“사업다각화 필수”
건설업계가 올해 주택사업은 호조를 보이지만 해외 수주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내 집 마련’ 수요가 늘고 있다. 반면, 세계 경기 침체로 해외 건설사업은 발주가 취소되거나 계약이 지연되고
지난해 반짝 건설경기 호황을 누렸던 건설사들이 신규 먹거리 찾기에 분주하다. 기존 주력 분야였던 주택 이외에 발전사업, 임대, 면세점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지만 건설사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눈에 띄는 성과가 없기 때문이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들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 등 민간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