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백지화 논란과 관련, 개편을 중단하는 과정에 청와대 개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청와대로부터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을 중단하라는 압력이나 지시가 없었는가"라는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문 장관은 "건보료 부과체계 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중 하나였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방안이 사실상 무산됐다 .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중에는 만들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8월부터 준비 해 온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은 무기한 연기될 전망이다.
다음은 문형표 장관과 이동욱 건강보험정책국장과의 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