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의 2단계 금융개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추진되는 금융개혁의 키워드는 ‘거친 개혁’이다. 지난해 금융위가 ‘그림자 규제’ 해소 등 스스로 개혁의 대상과 주체로 나섰다면, 올해 금융개혁의 칼은 업계를 정면으로 겨냥할 전망이다.
◇‘거친 개혁’ 1순위는 성과중심 문화 정착 = 올해 금융위가 가장 먼저 시행할 거친 개혁은 성과주의 문화 확산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가계ㆍ기업 부채 해결을 위해 한국은행과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28일 오후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기자단 송년회에서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빚의 문제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가장 유능한 파트너인 권위있고 유능학 철학과 논리를 가진 한국은행과 공조를 강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