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약시장에서 강원도와 '준서울'로 불리는 경기도 광명의 표정이 엇갈렸다. 강원도 강릉과 춘천에 분양한 단지는 인파가 몰리면서 집 한 채를 두고 수십 명이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졌지만, 광명에 공급될 아파트는 경쟁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1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강원도 춘천시에 공급하는 '더샵 소양스타리버'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강원도 주택 시장이 부동산 규제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전달보다 0.57% 올랐다. 지난해 7월 상승률(0.19%)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아파트값 상승 폭이 세 배 커졌다.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2만6266가구로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2019년(1만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서울~강릉KTX 개통 등 호재로 달아오르던 강원도 주택 경기가 급격히 식는 분위기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강원도의 미분양 주택은 4636호로 집계되며 지난달보다 72.2%(1943호) 증가했다. 2010년 7월(4741호) 이후 7년 7개월만의 최대치다.
올해 강원도 분양 시장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
올해 강원도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분양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대림산업은 오는 3월 3일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공식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2835가구 규모다. 지난 해 말 1회차로 1412가구를 공급했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강원도의 주택과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내년 상반된 분위기를 보일 전망이다. 상업용 부동산은 올해 호황에 이어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겠지만, 주택시장은 진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0일 부동산업계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 분양시장에는 예정물량을 포함해 2만67가구가 공급됐다. 강원도는 지난 2010년 3960가
평창 동계 올림픽 특수로 뜨거운 강원도 분양시장이 연말까지 달아오를 전망이다. 12월에만 원주ㆍ춘천ㆍ동해 지역에서 4900여가구의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22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달 강원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4개 단지 4896가구(임대ㆍ공공제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원주 2개 단지 1801가구 △춘천 1개 단지 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