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3구(송파·서초·강남구)의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5개월 연속 100%를 넘겼다.
5일 지지옥션의 11월 경매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 대비 1029건 감소한 1만2073건을 기록했다.
이 중 4099건이 낙찰돼 낙찰률(입찰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1.8% 오른 34%를 기록했다. 낙찰
서울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 아파트 법원 경매 낙찰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4일 법원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3구의 아파트 법원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104.6%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이다. 낙찰가율이 100을 넘으면 웃돈을 주고서라도 낙찰을 받으려는 수요가 많다는 뜻이다.
강남3구 아파트 경매 수요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여파에 서울 주택 경매시장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인한 공급 부족 우려에 아파트값이 연일 뛰자 시세보다 낮은 강남권 아파트를 잡으려는 경매 입찰 경쟁이 치열하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단지나 개발 호재를 안고 있는 아파트는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
“매물 한번 나왔다 하면 문의가 쏟아집니다. 낙찰가율이 높다고 해도 집값이 워낙 오르다보니 시세보다는 저렴하잖아요”
지난 9월 8일 서초동 우성아파트 전용면적 162.1㎡ 규모의 한 호실은 응찰자가 21명이 몰려 감정가 12억원의 111%인 13억3611만원에 낙찰됐다. 전용162.7㎡ 규모의 서울 강남 대치동 쌍용아파트 15층 1개 호실은 감정가(12억
강남 3구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이 100%를 돌파하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9월 강남 3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101.7%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 101.6% 기록 이후 8년 10개월 만에 최고치가 갱신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9.2 주거안정강화 방안’에 포함된 재개발·재건축 규
강남3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1년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오르는 등 주택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다.
17일 대법원경매정보사이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 3월 들어 경매장에 나와 낙찰된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소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6.6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83.75%)에 비해 2.86%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77.07%)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4·1 부동산 대책 효과로 반짝 상승세를 보인 이후 거래량 급감과 가격 하락을 경험한 데 이어 경매시장에서도 외면 받고 있는 것.
5일 부동산태인이 지난 5월 경매에 부쳐진 버블세븐 아파트 544개를 조사한 결과 강남3구 낙찰가율은 78.25%를 기록, 버블세븐 지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부자들이 경매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과거 “망한 집이라 재수없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발 빠른 강남부자들은 경매를 통해 내 집 마련과 수익형 부동산 구입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중순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가 사상 처음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만났다. 이 아파트 사우스윙동 2704호(167㎡63평형)의 감정
정부의 5.10대책 발표 이후 강남3구 아파트 경매시장의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지난 10일 강남3구 투기지역의 해제를 골자로 하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강남3구 아파트 경매시장을 분석한 결과, 4월 20%대까지 떨어졌던 낙찰률이 이달에는 33.3%를 기록하며 4.7%p 높아졌다.
낙찰가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