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에 분식회계 혐의(외부감사법 위반) 감리 결과에 대한 조치 사전통지서를 보냈다.
이는 금감원이 조치안을 금융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에 올리기 전에 해당 회사에 그 내용을 미리 알려주는 절차로, 조치 양정기준과 판단 근거, 예상되는 조치 수준 등이 들어간다.
이번 감리에서는 분식회계 관련...
이 연구원은 “금감원은 동사의 인도 현지법인이 2016년 수주한 화력발전소(2조8000억 원) 공사에 대한 원가가 적기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2021년부터 감리를 진행했고, 관련 결과를 감리위 안건으로 올린뒤 징계 심의 중이라고 언급했다”며 “관련 이슈로 주가는 10일간 10% 이상 하락했다. 감리위는 오는 19일 3차 회의를 진행하고 증권선물위원회가 관련 안건을...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2016년 인도에서 수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수주 후 원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적기에 처리하지 않았다고 보고 지난 2021년부터 감리를 벌여왔다.
금감원은 지난달 두산에너빌리티에 중징계를 예고하는 조치 사전통지를 보내고 이를 감리위 안건으로 올렸다. 감리위는 이달 제3차 심의를 열고 이르면...
이날 한겨레는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 자문 기구인 감리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의 셀트리온 3사 감리(회계 조사) 조치안 심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금감원이 감리위에 조치안을 내면서 회계 처리 기준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과징금 부과 등 구체적인 제재안 논의 절차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관련 사안에 대한 감리 절차가...
심은주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 전문 기구인 감리위원회가 KT&G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안건에 대해 고의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라며 “감리위의 결론이 증권선물위원회 및 금융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경우, KT&G는 검찰 수사를 피하게 된다. 과거 삼성바이오로직스 사례 감안 시 증선위 결론까지는 약 두 달여가 더 소요될 것으로...
감리위는 금감원의 이 같은 잠정 결론에 대해 지난 4월 첫 회의를 연 뒤 두 달여 간 심의를 진행해왔고, 전날 열린 3번째 회의에서 금감원의 감리 조치안을 그대로 받아들이긴 어렵다고 최종 결론 지었다.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지만 고의성을 인정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 제재 수위는 증선위와 금융위를 거쳐 최종...
회계감독팀은 감리위원회, 증선위 안건(감리결과 조치안 등) 사전 검토, 회의 운영 지원, 증선위 의결 후속 조치 수행 등 회계감리 업무를 지원한다. 금융감독원 및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위탁된 감리업무에 대한 감독ㆍ협의 등도 담당한다. 감리 안건을 두고 금융위와 금감원 간 법리적 이견이 있을 때 사전에 방향을 잡고 협의하는 문지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연내 증선위 의결까지 언급한 만큼 삼성바이오 재감리 작업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증선위 의결까지 두 달 정도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금감원은 늦어도 11월 안으로는 새 감리조치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증선위는 6월 금감원에 수정 조치안을 요청할 당시 수정안이 제출되면 감리위 심의는 생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그동안 금감원의 감리, 감리위·증선위 심의 등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회계처리의 적절성이 납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소명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발표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합작계약 약정사항 주석공시누락에 대한 조치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입장을 내고 "그동안 금감원의 감리, 감리위·증선위의 심의 등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회계처리의 적절성이 납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소명해 왔음에도 이런 결과가 발표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향후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이익 보호를 위해 이러한 회계처리의 적절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소송...
원조치안에 대한 감리위원회 심의 시 2014년 이전 기간 회계처리방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던 점 등을 감안해 수정안건에 대해서는 감리위 심의를 생략할 예정이다.
증선위는 7월 4일 예정된 차기 회의 이후 필요한 경우 임시회의를 개최해 7월 중순까지는 해당 안건 처리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심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의 안건 작성...
이미 증선위에 앞서 열린 자문기구 성격인 감리위원회에서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제1110호(연결재무제표) 등을 들며 삼성바이오의 고의 분식에 무게를 뒀다.
해당 기준의 도출 근거에 부합하는 ‘BC113’에서는 국제회계기준(IAS)을 예시로 들며 금융상품의 잠재적 의결권을 회계기준 변경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의도 및 재무적 능력을 제외해야...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여부를 심의한 감리위원회의 위원 8명 중 7명이 바이오젠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과거 감사보고서에 반영하지 않은 것을 ‘고의’로 판단했다. 삼성바이오가 바이오젠의 콜옵션을 의도적으로 숨긴 것은 20일로 예정된 3차 증선위원회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19일 금융당국과...
1차 감리위 때처럼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출석한 자리에서 “이른 시간 내에 회사가 정상경영 상태로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결론이 나기 전 조치사전통보 등의 내용을 언론에 공개한 것을 놓고 금융감독원에 책임을 묻겠다고 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감정적인...
증선위원들이 감리위 심의 결과를 보고 받은 뒤, 금융감독원이 감리 내용에 관해 설명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외부감사인인 삼정KPMG, 딜로이트안진이 대심제 방식으로 참석해 의견을 진술한다.
시장에선 달라진 민간 증선위원의 구성에 주목하고 있다. 감리위는 8명의 감리위원 대다수를 회계 전문가로 구성했다. 반면, 증선위는 증선위원 5명 중 김용범 금융위...
임플란트 업계 회계처리 관행에 경종을 울렸던 덴티움 감리 사안에서도 감리위에서 전달한 조치 수준이 증선위에서 유지됐다.
단 효성의 분식회계 관련 건에서는 감리위가 검찰 통보까지 결의했으나 증선위와 금융위 심의 과정에서 해당 부분이 빠진 사례가 있다. 당시 ‘봐주기’ 논란이 일자 금융위는 “감리위의 심의 내용이 증선위 등의 최종 심의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1일 제3차 감리위원회가 막이 오른 가운데 장중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8분 현재 삼성바이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1500원(2.70%) 오른 43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오전장 중 최고 44만4000원을 기록했으나 현재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매수 상위창구에는...
감리위원들은 앞서 진행된 1, 2차 임시회의에서 들었던 유관기관의 의견진술을 토대로 심도있는 토론할 방침이다. 앞서 특별감리를 담당한 금감원과 삼성바이로직스, 외부 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 관계자는 지난 17일, 25일 열린 두 차례의 회의에 출석해 의견을 진술했다.
특히 2차 감리위에는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가 동시에 출석해 의견 진술을 하는...
◇증시 일정
▲(유)고려개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코)UCI 제3자배정 유상증자 ▲(코)필옵틱스 무상증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차 감리위원회 개최
◇주요 경제지표
▲한국 6월 제조업ㆍ서비스업 경기전망지수(BSI)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세인트루이스·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3차 감리위는 위원들만 참석한 상태에서 합의점을 모은다. 27일 2차 감리위는 특별감리를 실시한 금감원과 분식회계 혐의를 부인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동시에 출석해 의견 진술을 하는 대심제로 열렸다. 과거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 때는 감리위와 증선위가 각각 3번씩 열려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