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가짜 학술단체인 ‘와셋(WASET)’에 참가한 연구자들이 무려 85명에 이르고 총 58차례에 걸쳐 출장비 2억5000여 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와셋은 논문 발표와 출판 등의 형식만 갖췄을 뿐 실체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무늬만 학회’로 문제된 바 있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과 과학기술원이 '가짜학회'로 알려진 '와셋'(WASET)과 '오믹스'(OMICS)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5년간 10억 원 이상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광온 의원실은 10일 과기정통부에서 '출연연 및 4대 과학기술원 대상 기관별 지원 현황'을 받아 이깉은 내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허위 학술단체인 '와셋'과 '오믹스'에 참가한 국내 대학·연구기관 소속 연구자가 모두 131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이 중 2회 이상 이들 학회에 참가한 연구자는 180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238개 대학, 4대 과학기술원, 26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와셋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