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반도체 백혈병 문제 관련 가족위에게 직접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권 회장은 14일 오후 삼성 서초사옥에서 가족위 송창호 대표 등 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함께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전달했다. 12일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조정위에서 합의가 이뤄진 지 이틀만에 대표이사가 직접 당사자들을 만난 것이다.
가족대책위는...
지난해 7월1일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에서 이완영 의원은 다른 의원 질의 때 졸다가 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의 지적을 받았다. 가족위는 이 의원이 "국정조사 진행에 분통을 터뜨리는 유가족을 보고 ‘경비는 뭐하나’라고 말해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다음날 사과했지만, 비난이 쇄도했다.
가족위에 따르면 지금까지 100여명이 피해보상을 신청했고, 이중 보상과 사과에 합의해 보상금을 지급받은 사람은 50명 이상이다.
가족위는 “우리는 가족과 피해자의 입장에서 풀어나갈 것”이라며 “조정위는 불필요한 논쟁이 더이상 연장되지 않고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직업병피해자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위)가 삼성전자와 백혈병 보상 협상을 신속하게 합의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위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가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한 점, 특히 가대위가 계속 주장해 온 협력 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보상을 포함시키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난항을 겪던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문제 해결을 위해...
이후 9월 열린 7차 대화부터 반올림은 가족위(삼성직업병피해자가족대책위원회)와 둘로 나뉘어 지금까지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반복되는 불협화음, 본래 목적 상실한 반올림= 반올림은 둘로 나눠진 순간부터 삼성 백혈병 보상 협상 단체로서의 지위를 상당 부분 상실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설립 목적이 '백혈병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보상'이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가족위는 보상안에 대해서 일치된 의견을 보인 만큼, 가족위 소속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보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황씨와 김씨 등 나머지 유족들과의 협상은 두 협상 주체 간 이견이 커 단기간 내 해결될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가족위가 삼성전자의 수정 조정안에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8년여간 지속된...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 백혈병 보상 문제는 8년을 끌어온 만큼 신속한 보상을 원하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이제 실질적인 보상이 시작되야 할 때”라며 “삼성전자가 조정위 권고안 상당 부분을 수용한 점, 보상 대상자인 가족위와 비슷한 입장을 보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삼성 백혈병 보상이 물꼬를 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가 조정위원회가 제안한 삼성 백혈병 보상 조정권고안에 대해 수정을 제의했다.
가족위는 30일 보상 방법과 보상 금액, 조정안의 핵심인 공익법인 설립 등 세 가지 사안에서 이의를 제기했다. 가족위의 수정 제의는 지난 23일 조정위와 삼성전자, 가족위,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등 협상 3주체가 만나...
조정위의 권고안은 지난 6개월간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의 입장을 최대한 조율한 흔적이 엿보였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항이 일부 포함된 만큼, 어느 정도 진통이 예상된다. 일각에는 조정위가 삼성전자에 지나친 희생을 강요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삼성전자 측도 이번...
김지형 조정위원장은 23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지평에서 삼성전자, 가족위, 반올림 등 협상 3주체와 만남을 갖고 지난 6개월 간 준비한 보상 권고안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계의 기부를 통해 보상을 시행할 사단법인 형태의 공익법인 설립을 제안했다. 삼성전자에는 1000억원의 기부금 제공을 요청했고, 나머지...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정위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법무법인 지평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등 협상 3주체와 만나 지난 6개월간 조정 작업을 거친 조정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협상 3주체의 입장을 모두 반영한 조정안이 도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2007년 반올림 발족...
1일 업계에 따르면 조정위원회는 지난 29일 삼성직업병피해자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와 개별 면담을 가진데 이어 다음날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와 만나 직업병 보상안 관련 의견을 나눴다. 조정위는 삼성전자와의 만남도 곧 갖고, 이르면 중순께 조정안을 발표키로 했다.
조정위와 3협상 주체 간 만남은 4개월여 만이다. 조정위는 올 1월 말과 3월...
조정위는 삼성전자와 가족위(삼성직업병피해자가족대책위원회), 반올림 등 세 협상 주체 간 엇갈리는 입장 차이를 좁혀 최선의 조정안을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설립됐다. 세 주체 간 이견으로 번번히 빈손으로 끝났던 협상을 되풀이하지 않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합리적 보상을 하겠다는 모두의 의지가 반영된 조직인 것이다.
조정위는 올해 1월 첫 번째 공개...
올해 1월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피해자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등이 제시한 협상안을 검토한 조정위는 약 3개월 간의 조정 및 자문절차를 거쳐 오는 6월경 조정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그러나 조정안을 마련하는 기간 중 세 협상 주체와의 개별 면담 및 전체 대화 일정이 잡히지 않아, 직업병 보상 논의는 정체가 불가피할...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정위원회는 이번주와 다음주에 걸쳐 삼성직업병피해자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삼성전자와 각각 개별 면담을 갖는다. 지난달 28일 별도 면담을 가진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삼성전자와 가족위, 반올림은 교섭주체별 협상안과 조정위 권고안을 놓고 조정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 차례 개별...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조정위원회 중재 하에 16일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에서 2차 조정기일을 가졌다.
지난달 18일 71일 만에 한 자리에 모여 1차 조정기일을 갖은 삼성과 가족위, 반올림은 이날 순조로운 협상을 위해 각자의 입장을 담은 제안서 발표 및 이에 대한 청문 절차를 진행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조정위원회 중재 하에 16일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에서 2차 조정기일을 가졌다.
반올림은 이날 다섯 가지 보상안을 제안했다. 반올림은 삼성 계열사를 비롯해 협력업체 및 파견 노동자 등 삼성전자 반도체·LCD 생산라인 근로 노동자 모두에 대해 진단, 치료, 간병 등에...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조정위원회 중재 하에 16일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에서 2차 조정기일을 가졌다.
이날 가족위는 직업병 보상 관련 총 9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1항과 2항은 사과에 관련된 제안으로 가족위는 협상 말미에 추가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가족위 측 박상훈 변호사는...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조정위원회 중재 하에 16일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에서 2차 조정기일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신속한 보상 및 문제 해결을 위해 ‘회사 발전성에 기여한 보답’을 보상 접근 방법으로 택하고 보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상 기준은 △소속 △담당 직무 △재직 기간...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조정위원회 중재 하에 16일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에서 2차 조정기일을 가졌다.
이날 김지형 조정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조정기일은 청문절차"라며 "당사자분들로서는 조정 의제에 대해 하고 싶은 말씀들이 있었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