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에서 가을철을 걸으며,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자연 속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암자 체험과 역사적 명소에서 가을 길을 만끽할 수 있는 '국립공원 역사문화 체험 과정'을 8개 국립공원에서 9일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체험 과정은 '길 따라 가을 속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이 네티즌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경기도는 물길따라 흐르는 길, 역사를 느끼는 길, 문화와 소통하는 길, 산과 함께 걷는 길 등 4개의 분야로 나눠 '가을에 걷기 좋은 길' 정보를 제공한다.
물길따라 흐르는 길은 구리둘레길 제2코스, 두물머리 물래길 제1코스, 소풍길 소구간2코스(쌍둥이길), 검내길 등이 소개되어 있으며, 역사를
가을에 걷기 좋은 길
가을에 걷기 좋은 길, 과연 어디일까. 빼곡히 들어찬 전나무, 그 안에 길게 뻗은 흙길이 심신에 안정을 주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 떠오른다.
4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한국 3대 전나무 숲으로 손꼽히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과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선재길은 선선한 가을 걷기 좋은 길 중 하나다.
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은
강남구가 양재천 제방 산책로 일부 구간을 '낙엽의 거리'로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양재천 `낙엽의 거리'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양재천 낙엽의 거리는 대치중학교 앞 0.4㎞, 개원중학교 앞 0.7㎞, 미도아파트 앞 0.7㎞ 등 총 1.8㎞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