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걷기 좋은 길
(뉴시스)
가을에 걷기 좋은 길, 과연 어디일까. 빼곡히 들어찬 전나무, 그 안에 길게 뻗은 흙길이 심신에 안정을 주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 떠오른다.
4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한국 3대 전나무 숲으로 손꼽히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과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선재길은 선선한 가을 걷기 좋은 길 중 하나다.
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은 반짝이는 햇살과 곧게 뻗은 전나무, 시원한 바람 등 풀빛 여름이 고스란히 머금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월정사 전나무 숲을 걷고 난 후 아쉬움이 남는다면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9km에 달하는 오대산 선재길로 좋은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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