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대국남아가 약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대국남아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도엥 위치한 홍대 롤링홀에서 세번째 싱글 '릴라고 (Rilla G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인준은 "많은 분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되고 싶었다. 그만큼 자극적인 포인트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며 "행동으로 실현하면서 '이 친구들 이콘셉트의 이런 느낌이구나'를 확실히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준은 "원래 살짝 더 과했는데 수위조절을 했다. 멤버 전원 팔에 포토스티커를 붙이거나 짙은 메이크업을 하기도 했다"며 "과하지만 이질감이 들면 안되나고 생각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웃는 것도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국남아의 이번 싱글 '릴라고'는 신나는 일렉트로닉과 덥스텝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틀에 박힌 일상에서 정글의 동물이 되어 자유롭게 놀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 현민이 아무로나미에, 동방신기, 보아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실력파 프로듀서팀 아이코닉 사운즈의 Command Freaks와 함께 이번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로서 매 트랙에 작사와 작곡, 편곡으로 참여했다.
대국남아는 세번째 싱글 앨범 '릴라고'를 공개하며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