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5일 디에이치피코리아에 대해 국내 관련 시장 확대 및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근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국내 1위의 1회용 인공눈물 전문 제조사"라며 "시장특징, 캐파 확장, 해외고객 다변화 모멘텀 측면에서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시작한 서흥의 2012년과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2013년 기준 자사 및 수탁을 포함해 국내 1회용 점안제 시장의 53% 점유했다"며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내 1회용 점안제 시장 성장과 함께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또 "2013년 국내 안과 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 성장했으나 안구건조증 시장은 10.4%, 1회용 점안제는 25.7%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비 15.5%, 35.5% 증가한 301억원, 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