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예체능 이규혁
‘당구 여신’ 차유람이 출연 프로그램을 통해 연애 사실을 전한 가운데 일명 ‘썸’을 타던 두 남자 연예인의 상반된 반응이 눈길을 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OB로 구성된 마당회와 예체능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모태솔로로 알려진 차유람의 연애를 알리며 “축하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박수를 유도했다.
이에 ‘유람앓이’를 해 온 예체능 이규혁은 “나 진짜 슬프다. 나한테 한 번 이야기해줬을 수도 있잖아.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이번주에”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 말을 듣던 정형돈은 “일요일에 술 먹고 (이규혁에게) 전화가 왔다. 한 마디밖에 안 했다. ‘유람아’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9일 방송된 tvN 연애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출연한 차유람은 출연진들에게 일반인 남성과의 열애 사실을 돌발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홍진호는 큰 충격을 받은 듯 몸을 들썩이며 “확실히 사귀는 것이냐?”, “언제부터 사귄 거냐?”라는 등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홍진호는 과거 ‘썸녀’로 불리는 차유람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차유람과 예체능 이규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차유람, 예체능 이규혁 둘이 잘 어울렸는데”, “예체능 이규혁 차유람한테 말한 거 장난이죠?”, “차유람은 예체능 이규혁보다 홍진호랑 잘 어울리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유람은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일반인 남성과 열애하고 있다고 지난달 18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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