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추자현(35)이 중국에서 예능 시청률 여왕으로 등극했다.
추자현의 소속사 더홀릭컴퍼니는 “10일 방송된 중국 장쑤위성TV 예능 프로그램 ‘명성도아가’가 시청률 1.66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고 13일 전했다.
동시간대 첫 방송된 중국판 ‘런닝맨’인 저장위성TV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형제’는 시청률 0.59%로 2위에 머물렀다.
‘명성도아가’는 추자현을 비롯해 장백지, 황성이, 리진밍 등 4명의 여배우가 윈난성 농가로 시집을 가는 설정의 시골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은 한복을 입고 꽃가마를 탄 채 새로운 가족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자현은 소탈한 모습으로 금세 가족들과 친해졌다.
추자현은 “중국 스타들과 같이 출연해 영광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기쁘다”라며 “한국과 중국 문화를 공유하는 배우가 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자현은 2006년 중국 중앙방송 CCTV에서 방영된 무협드라마 ‘대기영웅전’을 시작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