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선택, 끝없는 사랑
지은성과 조윤우가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오현경은 아들을 위해 법정에서 위증을 했다.
12일 방송된 SBS 2부작 드라마 ‘엄마의 선택’에서는 오진욱(지은성 분)과 김경준(조윤우 분)이 현아(화영 분)을 성폭행 한 사건에 대한 재판이 그려졌다.
이날 재판에서 진욱은 사귀자고 했는데 싫다고 거절해 현아가 거짓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범인 경준 역시 거짓으로 일관했다. 이에 현아는 분통을 터트리며 성폭행 당한 사실을 얘기했다. 오진욱의 엄마 진소영(오현경 분) 역시 위증에 나서며 가세했다.
검사는 진소영을 향해 "성폭행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설득했다는데 사실입니까?"라고 물었다.
질문에 발뺌한 진소영은 "증인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고 칩시다. 서현아를 처음부터 산부인과로 데려간 이유가 뭡니까"라는 질문에도 "저도 너무 당황해서 먼저 보이는 병원으로 데려갔을 뿐입니다"라며 허위진술했다.
검사는 "단순 교통사고였다면 서현아의 상태를 보고 다른 병원으로 안내했을 겁니다. 증인이 의료진에게 서현아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해줬기 때문이죠"라고 주장했다.
결국 경준은 성폭행을 행한 사실이 인정돼 6개월의 징역 선고를 받았고 진욱은 무죄를 선고 받았다.
네티즌들은 "엄마의 선택, 뭐 이런 드라마가 다 있나", "엄마의 선택, 진짜 보는내내 내가 더 짜증난다", "엄마의 선택, 짜증나서 못보겠네", "엄마의 선택,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드라마", "엄마의 선택, 어떤 부모든 다 저런 마음이겠지", "엄마의 선택, 박신혜 닮은꼴 화영", "엄마의 선택, 아 진짜 저런 인간들은", "엄마의 선택, 결론이 궁금", "답답 짜증"이라며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