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영지버섯 발견
(사진=완도수목원)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서 괴물 영지버섯이 발견돼 화제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괴물버섯이 발견된 사례가 있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지난 8월 “담양 대덕면에서 축구공 크기의 댕구알버섯 2개체를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장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의 댕구알버섯 발견은 처음이다.
댕구알버섯은 독특한 괴물버섯으로, 희귀종에 속한다. 댕구알버섯의 크기는 보통 10~20cm 정도지만, 전남 담양에서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30cm 이상이다. 축구공과 나란히 찍은 댕구알버섯 사진을 보면 축구공과 크기가 비슷해보인다.
댕구알버섯은 말불버섯과 버섯으로 대나무숲, 풀밭 등에 자생하며 남성의 성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계룡산, 경북 안동 등에서 발견된 바 있다.
괴물 영지버섯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괴물 영지버섯 발견 진짜 크기도 엄청 크네”, “괴물 영지버섯 발견, 한국에도 괴물버섯이 많나보네요”, “괴물 영지버섯 발견, 세상이 말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괴물 영지버섯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