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빈 백승호 한국 베트남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정빈이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국 19세 이하 대표팀이 9일 오후 6시(한국시간) 미얀마의 원나 테익디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 C조 1차전에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은 전반 44분 공격수 심제혁(FC서울)의 크로스에 이은 수비수 김창연(동국대)의 헤딩 패스를 미드필더 이정빈(인천대학교)이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이정빈의 활약이 눈에 띈 가운데 아시아의 메시로 주목받고 있는 백스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젊은 피'들의 활약에 한국은 대회 2연패와 함께 내년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3개국과 C조에 편성됐으며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에 도전한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승호 이정빈, 둘 다 화이팅" "이정빈, 골 축하해요" "한국-베트남전, 이정빈 백승호 있어 든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