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가 부활 음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동하는 8일 오전 서울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M콘서트 홀에서 첫 솔로 앨범 '비킨(BEGIN)' 쇼케이스를 갖고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정동하는 "2005년 부활 10집으로 데뷔했다. 그간 가끔 OST 작업을 하면서 다른 스타일음악을 했었다"며 "부활의 음악은 너무 훌륭하지만 녹아들이 쉽지 않았다. 많은 노력했지만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동하는 "너무 좋은 음악이지만 똑같은 음악을 하기보다 다른 장르 음악을 경험해 보고 싶었다. 이번에 그 부분이 해소된 것 같다.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메시지로 다가가고 싶어서 솔로앨범 준비했다"고
정동하의 첫 솔로앨범 '비긴'에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드러머로 마이클잭슨, 에릭 클랩튼, 퀸시 존스, 마돈나 등의 앨범에 참여한 존 제이알 로빈슨(John JR Robinson)과 마이클 잭슨의 'This is it' 투어 베이시스트이자 라이오넬리치, 밥 제임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리키 마틴, 스티비 원더, 허비 행콕의 앨범에 참여한 베이시스트 알렉스 알(Alex Al)도 참여했다.
타이틀곡 '이프 아이(IF I)'는 이별한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정동하 특유의 감성적이며 폭발적인 보이스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위로'는 따뜻한 감성을 포근한 아날로그 사운드에 담아낸 자작고 '위로'를 비롯해 '멀어진다' 'Khor Ba', 'Falling Falling' 'She got' 'Beautiflu' 등을 포함해 총 7곡을 담았다.
정동하는 오늘(8일) 정오에 솔로앨범 '비긴'을 공개하며 타이틀곡 '이프 아이'로 음악방송 등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또 정동하는 오는 11월 7일 우리금융 아트홀에서 솔로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