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광역버스 투입…과거에도 2층 버스 투입, 실패한 이유 황당

입력 2014-10-06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층 광역버스 투입

(사진=연합뉴스)

경기도에 2층 광역버스 투입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시험 운행됐던 2층 버스 사례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991년 국내에 2층 버스가 처음 도입돼 시험 운행된 바 있다. 시청에서 과천을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이었다. 대우, 현대, 대림 등 3개 회사가 영국과 독일에서 2층 버스를 가져와 서울시에 기증했다.

당시 87∼91인승까지 총 3대의 2층 버스가 노선에 투입됐지만, 높이가 4∼4.2m로 시내 도로 사정에 맞지 않아 결국 최종 투입이 무산됐다.

이번에 경기도에 투입되는 2층 버스 역시 3주간 시험 운행 과정을 거친다. 경기도 측은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2층 광역버스 투입 의견이 제기됐다"며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2층 버스 시험 운행을 거쳐 국내 적용 여부를 최종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2층 광역버스는 79인승이며 길이는 12.86m, 폭은 2.55m, 높이는 4.15m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층 광역버스 투입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2층 광역버스 투입된다면 대박이겠는데?", "우리나라 버스기사들 운전 실력이면 2층 광역버스 투입해도 버스 옆으로 넘어갈 듯", "2층 광역버스 투입되면 꼭 한번 타보고 싶다. 여행가는 기분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385,000
    • +6.85%
    • 이더리움
    • 4,590,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2.03%
    • 리플
    • 824
    • -0.36%
    • 솔라나
    • 306,400
    • +5.84%
    • 에이다
    • 834
    • +0.6%
    • 이오스
    • 787
    • -2.72%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1.25%
    • 체인링크
    • 20,180
    • +0.15%
    • 샌드박스
    • 414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