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층 광역버스 투입..."입석 금지 조치 대안, 이거였어?"

입력 2014-10-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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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광역버스 투입

▲경기도가 2014년 11월 중순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할 2층 버스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도가 11월 중순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를 투입해 3주간 시험 운행에 들어간다. 2층 버스를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남양주·김포 등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노선 중 3개 노선을 선정, 1주일씩 시험 운행한다.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2층 버스 시험 운행을 거쳐 국내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에 투입될 2층 버스는 79인승이며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에서 만든 엔비로 500 모델이다. 길이 12.86m, 폭 2.55m, 높이 4.15m 크기다.

현재 국내에는 2층 버스 23대가 있으나 대부분 43인승이며 관광용으로 운행되고 있다.

2층 광역버스 투입 소식에 시민들은 "2층 광역버스 투입, 입석 금지 조치의 대안은 2층버스였네" "2층 광역버스 투입, 매일 관광하는 기분?" "2층 광역버스 투입, 체험 승차 하는 사람도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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