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김호정 "노출장면 처음엔 상체만 찍었지만...풀샷 아름답다 다시 찍어"

입력 2014-10-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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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화장' 기자회견에서 배우 김규리가 투병 생활 관련 질문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출처=연합뉴스)
김호정이 과거 투병 경험에 대해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호정은 5일 부산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화장’(감독 임권택)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아파본 경험이 있었고 촬영 하며 아픔도 있었지만 충실하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성 사이에서 방황하는 중년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김호정은 이번 영화에서 뇌종양을 앓다가 쓰러지는 아내 역을 맡았다.

김호정은 “이 영화가 처음 들어왔을 때 임권택 감독님 작품이니 무조건 하고 싶다고 했는데 시나리오를 보니 아파서 투병하고 죽음의 눈물을 흐리는 역할이어서 처음에는 못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누군가는 해야 할 역이고 배우의 운명이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촬영 할 때는 담담한 마음으로 찍었다"고 설명했다.

노출 장면에 대해선 "처음에는 노출 장면을 상체만 이미지화해 찍었는데 감독님이 '풀샷으로 연결하니 훨씬 아름답다. 다시 찍자'고 했다"며 "상황에 충실하게 찍었다"고 밝혔다.

김호정 화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호정 과거 투병 경험이 있어 연기에 더 도움이 됐을 듯", "김호정이 화장에서 보여준 연기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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