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27)이 오는 7일 오전 10시 37분(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이날 상대팀 선발은 존 래키다. 래키는 올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세인트루이스에서 이적했으며 올 시즌 (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 31경기에 등판해14승 1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중인 만만치 않은 상대다.
류현진도 올 시즌 26경기 14승7패 평균 자책점 3.38를 기록했다.
앞서 류현진은 4일 팀 훈련 시간에서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을 안정적인 상태로 만들었다. 이날 류현진은 릭 허니컷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30여개의 볼을 던졌다.
류현진은 캔자스시티와 LA 에인절스의 디비전시리즈가 3차전으로 끝날 경우 30분 앞당겨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만약 류현진이 아닌 다른 투수였다면 나는 더 예민해져 있었을 것”이라며 “류현진이니까 믿는다”라며 신뢰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