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단독비행 첫 女조종사, 제럴딘 제리 모크 타계

입력 2014-10-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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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딘 제리 모크. 사진출처=AP/뉴시스

여성 최초로 세계일주 단독비행에 성공한 미국 조종사 제럴딘 제리 모크가 세상을 떠났다.

1일(현지시간) 모크의 가족은 그녀가 향년 8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고 밝혔다.

모크는 1964년 3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콜럼버스의 혼’이라고 이름붙인 단발엔진 경비행기 ‘세스나 180’을 타고 세계일주를 시작했다. 모크는 비행 거리만 3만7000km를 소화했고, 약 한 달 뒤에 콜럼버스로 되돌아오는데 성공했다. 모크는 비행 도중 모로코 카사블랑카와 이집트 카이로, 인도 캘커타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모크는 당시 ‘하늘을 나는 가정주부(the flying housewife)’라는 별명을 갖기도 했다.

한편, 올해 4월에는 모크의 세계일주 비행 50주년을 기념해 실물 크기의 동상이 콜럼버스 공항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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