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화면)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MC 한석준은 김웅용 박사를 향해 "8살에 박사 과정을 수료하시고 15살까지 일하셨다. 초등학생 나이 아니냐. 반항도 할 나이고 사춘기도 올 나인데 친구도 없고 또래도 없었을 텐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웅용 박사는 8세 때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NASA에 연구원으로 취직해 7년간을 지냈다며 그 시간이 무척 쓸쓸하고 외로웠다고 고백했다. 김웅용의 주변에 외로움을 덜어줄 또래 친구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평범한 삶을 목표로 귀국해 검정고시를 보고 일반 대학에 진학하는 등 성장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김웅용 박사는 "1단계에서 탈락할까봐 노심초사했다. 자칫하면 떨어지는 곳이라서 부담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웅용 박사는 5살에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과학교육과에 입학, 초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8살에 건국대학교 이공대학 문리학과를 수료했다.
11살인 1973년부터 1978년까지 미항공우주국(NASA) 선임연구원과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김웅용은 충북대학교 대학원 공학 박사로 재직 중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웅용 박사, 정말 대단한 분이었구나”, “김웅용 박사, 너무 앞선 천재는 힘든 법이지”, “김웅용 박사, 다시 보게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