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아이유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
가요계의 신구 거물 서태지 아이유의 신곡 '소격동 프로젝트'가 화제다.
서태지는 다음달 20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하면서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서태지 9집의 수록곡 '소격동'은 특별히 아이유와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곡이다.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는 '소격동 프로젝트'에 대해 "여자의 입장과 남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80년대 소격동에서 일어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테마로 두 개의 노래와 두 개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두 가지의 비밀 이야기를 퍼즐처럼 풀어나가는 새로운 형식의 콜라보레이션"이라고 설명했다.
소격동은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지역으로 북쪽으로는 팔판동(八判洞), 동쪽으로는 화동(花洞), 남쪽으로는 송현동(松峴洞)·사간동(司諫洞), 서쪽으로는 삼청동(三淸洞)과 접해 있다. 소격동은 1980년 전통가옥 보존지구로 지정됐으나 1990년 초에 해제됐다. 소격동에는 규장각과 장생전교 등의 유적이 있었다. 규장각은 165번지에, 장생전교는 73번지에 부근에 있었으며 장생전이란 명칭은 장생전 앞에 있다는데서 유래했다. 미술관으로는 아트스페이스와 1995년 4월에 개관한 아트선재센터 등이 있다.
'소격동 프로젝트'는 다음달 2일 오전 0시 아이유 버전이 먼저 공개되고 이어 10일 오전 0시에 서태지 버전이 공개된다.
서태지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은 곡을 다른 가수가 가창한 것은 데뷔 22년 만에 처음이다.
서태지 아이유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 프로젝트'에 시민들은 "서태지 아이유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 기대된다." "서태지 아이유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 뭔가 향수가 떠오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