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북 옥천 금강 수계에서 S-OIL 직원과 고객 가족들이 어름치 치어 방류 활동과 하천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참석자들은 민물고기 생태교육을 듣고 5000여 마리의 어름치 치어 방류 활동과 하천 생태체험을 하며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의 문화·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름치는 우리나라 금강과 한강에만 분포하고 특히 금강의 어름치는 1980년대에 멸종돼 치어 방류 등 다각적인 복원 노력이 절실한 희귀 민물고기”라며 “종 다양성 복원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고객 가족들과 함께 인공으로 부화한 치어를 놓아주고 서식지 보존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10년부터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종 보존과 교육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