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열애인정·전 여친에게 피소’ 때도

입력 2014-09-26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송인 허지웅이 이병헌 손편지에 대해 언급하자, 그간 이병헌이 썼던 손편지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허지웅은 25일 JTBC ‘썰전’에서 음담패설 동영상 논란에 휩싸인 이병헌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이번에 이병헌이 손편지를 써서 본인의 심경을 전달했다”며 “아예 조용히 있던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나서던가 해야 하는데 이번 손 편지는 잘못된 대처이자 위기 관리였다. 차라리 손편지를 공개하기보다 조용히 검찰 조사를 기다리는 게 현명한 판단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에 김구라 또한 “그간 이병헌이 손편지로 인해 대중의 마음을 얻는데 재미를 본 상황이었다. 그랬다가 이번에는 여론이 확 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그 동안 이병헌이 손으로 쓴 편지에 관심이 모였다. 이병헌은 이번 동영상 협박 사건 뿐 아니라 2009년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공방 때도 손 편지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민정과의 열애 인정을 할 때와 아이스버킷챌린지 지목을 받았을 때도 손편지를 썼다.

특히 이번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이 불거진 지 나흘만인 지난 5일 이병헌은 “계획적인 일이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에서 시작된 일”이라며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로 책임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병헌 손편지가 공개된 지 6일 만인 11일에는 협박 사건의 피의자인 모델 이지연이 변호사를 통해 “3개월 동안 이병헌과 교제해오다가 지난 8월 갑작스러운 결별 통보를 받고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이병헌 측은 “형량을 줄여보려는 술수”라며 “이지연과는 다시 만난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인터넷을 중심으로 이지연과 이병헌의 관계를 증명하는 사진들이 속속 퍼져나가면서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이 이병헌 외도설로 번지면서 여론이 싸늘해졌다.

앞서 지난 2009년 전 여자친구와 법정 공방 당시에는 “지금 세상에 불거져 나온 왜곡된 이야기들과 어쩌면 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들이야,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적 절차를 거쳐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은 적절했다”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했다가 BH로부터 고소당하면 어쩌려고”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용감한 발언”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속이 다 시원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97,000
    • -2.33%
    • 이더리움
    • 4,441,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4.31%
    • 리플
    • 1,106
    • +13.67%
    • 솔라나
    • 304,700
    • +1.09%
    • 에이다
    • 806
    • -1.1%
    • 이오스
    • 779
    • +1.3%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89
    • +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2.66%
    • 체인링크
    • 18,830
    • -1.41%
    • 샌드박스
    • 397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