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공항세관에 해외직구 전담 마약조사조직 신설

입력 2014-09-26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은 인천공항세관에 해외 직접구매(직구)로 국제우편을 통해 들어오는 화물청사 전담 마약조사조직을 신설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관세청과 전국 주요세관 마약조사 책임자 등 20여명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올해 세 번째 마약 수사정보 교류회를 한다.

황승호 관세청 국제조사팀장은 "이미 안전행정부와 관련 내용에 대한 협의를 끝마친 상태로, 내년 1월을 목표로 인천공항세관에 화물청사 전담 마약조사조직을 신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황 팀장은 "관세청이 올해 들어 적발한 대형 마약밀수(1㎏이상) 실적은 지난 8월까지만 6건에 38kg"이라며 "국제우편·특송화물 등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세청은 이달 말부터 홈페이지에 '불법 마약류 안내'항목을 신설해 사이버 불법거래와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세청에 적발된 신종마약 관련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관세청은 자체 마약단속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민간단체와 인터넷 마약거래 근절을 위한 민·관 마약단속 협력체계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64,000
    • -0.06%
    • 이더리움
    • 4,499,000
    • -5.08%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6.91%
    • 리플
    • 944
    • +3.4%
    • 솔라나
    • 294,600
    • -3.47%
    • 에이다
    • 758
    • -10.19%
    • 이오스
    • 764
    • -4.14%
    • 트론
    • 250
    • +2.46%
    • 스텔라루멘
    • 17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00
    • -8.87%
    • 체인링크
    • 18,980
    • -7.19%
    • 샌드박스
    • 396
    • -7.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