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결혼 시즌인 가을을 앞두고 최근 플래그샵 잠실점에 신혼 모델하우스를 새롭게 꾸몄다.
한샘이 제안한 콘셉트는 꼭 필요한 가구만 들이는 여유로운 공간이다. 옷은 드레스룸으로 옮기고 안방에는 7자(200cm) 내외의 옷장만 배치했다. 침대 양 옆에는 협탁을 배치해 침실 전체를 여유 있게 꾸몄다. 특히 하반기 신혼 침실 신제품으로 ‘레아’ 침실 세트를 선보이고 잠실점 모델하우스에 전시했다. 레아 침대는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패브릭 질감 가죽 헤드(침대 머리맡의 넓은 부분)와 나무 무늬결 프레임으로 디자인돼 포근하고 따뜻한 침실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한샘은 거실과 식당의 중심을 대형 텔레비전이 아닌 식탁 중심의 공간으로 바꿀 것을 권했다. 먼저 텔레비전 크기를 줄이고, 소파 역시 2~3인용으로 작은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샘은 아늑한 거실 공간 연출을 위해 천연 가죽과 고무나무 원목을 섞어 디자인한 ‘알렌 소파’를 새로 선보이고, 신혼부부를 위한 모델하우스에 전시했다.
더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드레스룸을 별도로 꾸미고 안방은 가구를 최소화해 여유 있는 공간으로 꾸밀 것을 제안하며 드레스룸 ‘알토 I’를 내놨다. 신혼부부들은 자가보다는 전세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이사가 잦다는 점을 고려, 천장 고정형이 아닌 이동이 자유로운 프리 스탠드형을 채택했다.
한샘 공간디자인팀 최지연 팀장은 “신혼부부들은 신혼집에 대한 로망은 있지만, 집꾸밈이 처음이라 어떻게 꾸밀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한샘 플래그샵 잠실점 신혼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집꾸밈 아이디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