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홍은 24일 인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총 40발 가운데 30발을 맞히며 중국 선수 3명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B국민은행 사격단 제공)
김준홍(24ㆍKB국민은행)이 남자 사격 속사권총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따냈다.
김준홍은 24일 인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총 40발 가운데 30발을 맞히며 중국 선수 3명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 장대규(28ㆍKB국민은행), 송종호(24ㆍ상무)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김준홍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 2개를 딴 김청용(17ㆍ흥덕고)에 이어 한국 사격 대표팀의 두 번째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이날 속사권총에 걸린 2개 금메달과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 금메달까지 휩쓸며 사격 강국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