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와 재외동포재단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13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를 24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세계 한상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는 국내외 440개 기관과 업체가 총 502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중소기업특별관, 수출우수기업관, 부산 특별 산업관, 한상특별관 외에 다양한 테마별 전시관이 운영된다.
개막 첫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서병수 부산광역시 시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홍용술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 박종범 제13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주요 한상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수출 에이전트 초청 상담회, 대형 유통업체 MD 초청 상담회, 국내 유통벤더 초청 상담회 등 세분화된 테마별 비즈니스 구매상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성공전략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가 예정돼 있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 관계자는 “막을 올린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가 우수 중소기업인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 간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