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드민턴 단체전 결승…23일 중국과 맞대결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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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 계양 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 남자복식 준결승 대한민국 이용대(좌)ㆍ유연성 조와 대만 챠이 치아 씬ㆍ리 쳉 무 조의 경기에서 이용대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4강에서 대만을 게임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준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간단히 승리를 거뒀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1경기 단식 주자로 나선 손완호(26ㆍ국군체육부대)는 대만의 추티엔첸을 맞아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2경기 복식은 더 수월했다. 이용대(26ㆍ삼성전기)ㆍ유연성(28ㆍ국군체육부대) 조는 대만의 차이 치아쉰ㆍ리솅무 조를 단 30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었다.

이어 3경기 단식에서도 이동근(24ㆍ요넥스)이 휴젠하오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말레이시아를 게임 스코어 3-0으로 누른 중국과 23일 오후 6시 30분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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