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 아빠 어디가’를 잡았다.
21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6.8%(닐슨코리아)로 ‘일밤’ 10.9%를 큰 차로 따돌리고 동시간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해피선데이’는 최근 ‘일밤’에 동시간대 1위를 빼앗기는 굴욕을 맛보며 고전해 왔다.
이날 ‘해피선데이’ 시청률 급등에는 ‘1박 2일-쩔친특집’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예고없이 출연한 조인성이 차태현의 쩔친으로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호감을 급상승 시킨 것.
시청률 역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박 2일’ 조인성 효과 대단하다. 화제만발이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을 단숨에 제압하다니” “‘1박 2일’ 조인성이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의 혜리를 가볍게 누른 것 아닌가” “‘1박 2일’ 조인성을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의 꿀성대 교관이 위협하긴 했다” “‘1박 2일’ 조인성, 민낯에 털털한 모습 자체발광이었다.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흉내낼 수 없는 여심사냥”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런닝맨’은 6.4%로 동시간대 최하위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