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문준영, SNS글 돌연 삭제 "소속사 신주학 대표…수익금 다 어디로? 터뜨리겠다"

입력 2014-09-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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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준영 트위터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중영이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가운데 대부분의 글이 삭제됐다.

문준영은 21일 소속사 스타제국과 신주학 대표에 대한 불만을 장문의 글로 표현해 SNS에 올렸다.

해당 글에 따르면 "떳떳하십니까. 신주학 대표님. 내가 선을 넘지 말라고 울면서 말씀드리지 않았냐 이제는 감당하세요"라며 "저는 뚜껑 열렸습니다. 원형탈모부터 우울증까지 안 겪어본 게 없습니다. 저희에게 아들들이라, 자식들이라 하셨냐. 그럼 그 9명의 아들들이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온 수익들, 자금들, 다 어디로 사라졌냐.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라"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문준영은 "내일부터 하나씩 자료를 올리겠다. 아니 터뜨리겠다"며 "지금부터 내 사람들 지키기 위해 싸우고 살아보겠다. 억울한 가수들의 누명을 풀어 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 글을 모두 삭제된 상태다.

현재 문준영 트위터에는 "긴 말 필요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와 임금이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여우짓은 못한다. 다만 사자같이 정의롭게 살겠다. 아니 그냥 그게 제 스타일이고 감추지 않겠다"라는 글만 남겨져 있는 상태다.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신주학, 이번 일은 준영이가 멤버들을 대신해 총대를 맨 듯 싶다"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신주학, 제국의아이들 어떻게 되는거지"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신주학, 제국의아이들 진짜 무슨일 잇엇나보네...불쌍하다..얼마나 힘들었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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