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태연 2라운드 탈락 김환희 우승
(JTBC)
20일 밤 방송된 '히든싱어3'에서는 태연과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첫번째 라운드에서 드라마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를 불렀다.
2라운드에서는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로 경쟁이 벌어졌다. 그러나 태연은 가장 태연같지 않은 목소리를 뽑는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어이없이 탈락했다.
우승자 김환희는 '벚꽃소녀 태연' 강시라와 맞붙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들리나요'를 불러 2표차로 강시라를 꺾었다.
함께 출연한 소녀시대 티파니는 "(김환희가)태연의 '시옷' 발음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정말 비슷하다"라고 감탄했다.
김환희는 인터넷에 홈레코딩한 노래를 150여곡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히든싱어 태연편, 김환희 정말 잘 부르더라" "히든싱어 태연 탈락, 충격이었지만 김환희가 잘했다" "히든싱어 김환희, 내 기준 태연보다 나았다" "히든싱어 김환희 강시라 대결 볼만했다" "히든싱어 태연 2라운드 탈락 완전 굴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