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타운의 오프라인 창업지원을 강화한다.
미래부는 18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창조경제타운-창업지원기관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합의체는 아이디어를 가치화 하는 온라인 플랫폼 창조경제타운과 다양한 창업지원기관들을 연결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다.
총 19개 공공·민간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주체들을 서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활발한 교류와 협업을 통해 창조경제타운의 성과 창출 가속화를 돕는다.
창조경제타운은 이달 말,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이하게 되며, 8월말까지 9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국민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 ‘이어톡’으로 12억5000만원의 민간투자 유치를 비롯한 시장진출, 기술이전 등의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오프라인 창업지원기관과 연계돼 지원을 받는 아이디어는 51건에 그쳐 창조경제타운이 온라인 중심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날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다양한 지식·경험·아이디어를 가진 주체들의 활발한 교류·협업을 통해 창조경제 성과 창출에 속도가 붙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디캠프(D.CAMP)와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드림엔터 등 공공·민간의 다양한 창업지원기관들을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와 연계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