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영화 )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5만6380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총관객은 202만259명을 기록했다.
특히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는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여름 성수기 대작들의 공세 속 이룬 성과라 더욱 특별했다. 또한, 개봉 6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평일 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장기 상영이 지속될 경우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 프로듀서 마크 러팔로와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 키이라 나이틀리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음악영화로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존 카니 감독의 전작 '원스'는 누적 관객수 23만4000여명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소식에 네티즌은 "나도 봤는데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할만해" "이제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로 우리나라도 저예산 영화 강국이 됐군"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넘어서 300만, 400만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