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제 치과 전문의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20년째 자활근로자, 장애인, 독거어르신의 치과치료를 책임지고 있다.
박 전문의는 치과진료가 필요하지만 비용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충치, 보철, 임플란트, 틀니 등의 치료를 포기 하지 않도록 자신의 병원에서 비용감면 및 무상진료를 시행하며 돕고 있다.
또 언어의 장벽에 부딪혀 치과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과 결식아동의 충치치료 및 예방진료에도 힘을 쏟으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시는 올해 12회째 맞는 서울시 복지상 수상자로 △복지자원봉사 △후원자 △종사자 등 3개 분야에 걸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각 분야 1명씩), 우수상 6명(각 분야 2명씩) 등 총 10명(단체)을 선정했다.
자원봉사자분야 최우수상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17년째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치과 진료와 구강관리 교육 등으로 장애인의 구강관리를 책임져 온 ‘이웃사랑치과봉사회’가 선정됐다.
후원자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한 HSBC은행(서울지점)은 1998년부터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조성프로젝트’를 후원했으며 결식예방사업, 교육장학 및 학습환경조성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344명의 청소년에게 약 3억원을 후원한 공이 인정됐다.
복지종사자분야 최우수상에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에 근무하면서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민‧관협력 모금회 사업을 진행하여 장애인자립생활 7가정 장애인 가정 10가구 사회복지시설 8개소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도운 이세형 씨(40)가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9월 18일(목) 오후 2시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 15회 2014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