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신제품 4종 공개

강동환 캐논코리아 사장 “하반기 카메라 시장 새로운 변화 이끌 것 ”

▲모델들이 캐논이 16일 공개한 프리미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신제품 4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캐논)

캐논이 16일 프리미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캐논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제품들을 통해 컴팩트 카메라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선보인 컴팩트 카메라는 △파워샷 G7 X △파워샷 N2 △파워샷 SX60 HS △파워샷 SX400 IS 등 총 4종이다. 캐논은 1.0형 센서를 탑재한 압도적 성능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를 비롯해 셀프 촬영에 최적화된 카메라, 세계 최고 배율 광학 65배 줌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 등 각각의 개성을 담은 컴팩트 카메라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하이엔드 파워샷 G7 X= ‘파워샷 G7 X’는 캐논의 최상급 하이엔드 카메라 ‘G 시리즈’ 라인업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루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다. 파워샷 G7 X에는 1.0형 대형 이미지 센서와 업계 1위의 캐논의 광학 기술력이 집약된 고화질 광학 4.2배 줌 대구경 렌즈 등 ‘파워샷 G1 X MarK II’에 버금가는 고성능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작고 세련된 카메라 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파워샷 G7 X는 최대 광각 시 f/1.8, 최대 망원 시 f/2.8의 조리개 값을 지원하며, 특히 최대 망원 시에도 조리개 값이 낮아 아웃포커싱 촬영은 물론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밝은 환경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광학식 손떨림보정 기능을 탑재해 안정적인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렌즈에는 ‘슈퍼 스펙트라 코팅 기술’이 적용돼 높은 내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최단 촬영 거리도 약 5cm로 초보자도 손쉽게 매크로 촬영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디직 6’ 영상처리 엔진을 탑재해 이미지 처리 속도도 크게 향상시켰으며, 고감도에서 노이즈를 대폭 감소시켜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31개의 AF 포인트를 지원해 화면 가장자리에 있는 작은 피사체도 초점을 정확하고 빠르게 맞출 수 있다. 파워샷 G7 X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셀프 사진 촬영에 최적화 파워샷 N2= 초미니 컴팩트 카메라 ‘파워샷 N2’는 ‘파워샷 N’의 후속 모델로, 보다 진화된 기능과 조작 방식을 갖췄다. 파워샷 N2는 약 1610만 화소의 고감도 CMOS 센서에 디직 6를 탑재하고 있어 ‘디직 5’ 영상처리 엔진이 탑재된 기존 모델에 비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 광학 8배 줌에 줌플러스 16배 줌을 지원해 멀리 있는 피사체를 보다 쉽게 촬영할 수 있다. 광학식 손떨림보정 기능도 탑재돼 어두운 실내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안정적인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파워샷 N2에는 캐논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링 형태의 ‘전방향 촬영 셔터’가 탑재돼 하이 앵글, 로우 앵글, 경사 구도 등 자유자재로 원하는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 할 수 있다. 파워샷 N2는 오는 11월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 될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고해상 줌 카메라 파워샷 SX60 HS, 파워샷 SX400 IS= ‘파워샷 SX60 HS’는 광학 65배 세계 최고 배율의 렌즈를 탑재한 컴팩트 카메라로 최고 망원에서도 고해상도의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의 디직 6 영상처리 엔진과 3.0형 회전 LCD가 탑재돼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도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또 ‘프레이밍 어시스트’ 기능이 적용돼 카메라가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 고배율 망원 촬영 중에도 피사체를 놓치지 않는다. 파워샷 SX60 HS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파워샷 SX400 IS’는 빠른 AF 성능을 갖춘 입문자를 위한 광학 30배 줌 카메라다. 약 16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와 ‘디직 4+’ 이미지 프로세서가 탑재돼 초보자도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HD 화질의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또 ‘인텔리전 IS’ 기능이 탑재돼 상황에 맞는 광학식 손떨림보정 기능도 제공한다. 파워샷 SX400 IS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캐논은 현재 대형 이미지 센서과 고배율 줌 렌즈를 탑재한 새로운 프리미엄 전략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하이엔드 전략 기종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라인업을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통해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들은 업계 1위 캐논의 기술력은 물론 소비자의 요구를 세심하게 담은 제품으로 2014년 하반기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파워샷 G7 X는 캐논의 G 시리즈를 잇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로 올해 하반기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기대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